최근에 사회문제로 대두된 신조어 '영케어러'(121p)라는 용어는 '어린 나이에 가족부양의 책임을 떠안게 된 청소년 혹은 청년을 의미한다'고 ‘사회복지 어휘력 수업’ 책에 기술되어 있다. 최근에 국회에서 '가족돌봄 등 위기 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었다. 전국에 영케어러에게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기때문에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영케어러'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가족돌봄청년'이라고 사회적으로 호명하게 되면서 앞으로도 위기에 있는 아동과 청년이 가족돌봄을 해야 할 것 같은 의무를 부여하게 된 것이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외국에서 먼저 의미가 형성된 언어가 번역되어 사용되면서 원어의 의미를 벗어나 시혜적이고 병리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이번에 발간된 '사회복지 어휘력 수업'은 이 책의 2부에 어휘력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인권기반 윤리적 용어 150여개를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무심코 쓰는 일상단어가 차별과 혐오를 강화하고 있는 건 아니었는지 살펴보고 곱씹게 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사회복지사가 알아야 할 실무용어와 신조어 350여개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사회복지사의 꿈을 꾸고 공부하는 학생들과 신입사회복지사, 사회복지현장에 경력있는 사회복지사 모두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면서 새롭게 생겨나는 사회신조어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최근에 복지현장에 새롭게 도입되고 있는 ESG경영,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SDGs 같은 용어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반가웠다.

이 책은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했던 인권 강사 6인이 함께 모여 1년동안 수많은 단어를 붙잡고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주신 6명에 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책에 편집자이며 저자였던 책글사람 전안나 대표의 글을 인용하며 서평을 마친다.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는 나의 가치와 인식을 반영하기에 우리의 말을 바꾸면 가치와 인식이 달라진다. 가치와 인식이 달라지면 행동이 달라지고, 사회복지사의 행동이 달라지면 사회복지 조직이 달라지고, 조직이 달라지면 우리 사회가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책글사람 #사회복지서평단 #인권기반용어사전 #전안나 #서영협 #김연정 #송부연 #지승훈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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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는 어때?

올해 초등학생을 졸업한 딸이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 인기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게 꿈이라고 한다. 교대를 입학해서 임용고시를 어떻게 합격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을 하고 있다. 딸에게 학교에서 일할 수 있는 학교사회복지사도 괜찮다고 추천했다.

초등학생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로포즈 ‘사회복지사는 어때?’ 책을 한 호흡에 쭉 읽게 되었다. 전안나 작가는 사회복지현장에서 21년동안 일했던 실력있는 사회복지사이다. 지금은 베스트셀러 작가며 강사로 다양한 곳을 누비며 미래 사회복지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엄청난 독서가이고, 글쓰기 강사여서 그런지 사회복지와 사회복지사를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전안나 사회복지사가 이 직업을 참 좋아하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을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사회복지사는 어때?’ 하며 달콤한 프로포즈를 한다.
어쩌면 많이 어려울 수 있는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서술하고 있고, 다양한 현장의 사회복지사의 세계와 사회복지사의 매력과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어떤 마음가짐과 준비를 하면 좋을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전안나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현재 프린랜서 사회복지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회복지사를 생동감있게 소개해준다. 책의 후반부에는 어린이가 물을 만한 10문 10답을 작성하여 사회복지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사회복지사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사회복지 현장 글쓰기 예시’를 들어 살짝 엿보게 하고, 나도 사회복지사가 된 것처럼 다양한 복지정보와 정책을 검색해볼 수 있게 돕고, 사회복지사 선서문도 써볼 수 있게 한다.
사회복지사를 설명하면서 전안나 작가가 일할 때 다양한 사진도 많고, 책을 예쁜 일러스트로 꾸며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사회복지사를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진정한 실력자는 어려운 것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실력있는 사회복지사 전안나 작가가 그 일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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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커뮤니케이션의 이해와 실천

일시: 2021년 6월 5일(토) 낮 1시-3시

장소: 사회복지책마을, Zoom

​발제: 이승미(우리장애인복지관)

진행: 김승수(똑똑도서관)

-강의: 이승미 팀장

 

김종원 샘: 사회복지 홍보의 정의-당사자와 지역사회 스스로가 복지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더불어살자고 제안하는 활동
 

사회복지홍보의 정의: 단순히 우리가 일하는 기관에서 알리고자 하는 것 만을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와 가족 ,지역사회 관계를 위해 전반적인 지역사회 커뮤니케이션 활동

우리는 누구와의 관계를 지향하며, 어떤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거치고 있는가?

우리가 하고 있는 활동이 ‘광고’로만 제한 되어 있지는 않는가?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의 이미지를 우리 스스로 훼손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가 지향하는 ‘통합’의 한계는 무엇인가?
우리가 알려야 할 기관의 핵심가치와 정체성은 무엇인가?

포용적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성은 무엇일지?

-사회복지홍보의 가치의 3가지 핵심가치
1)당사자의 주체성
-당사자의 주체성을 살리는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는지?
-당사자가 홍보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는가?
2)지역사회/공중과의 관계
-당사자가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역할 도 해야 한다.
3)기관(단체)의 핵심가치 방향성
-홍보담당자가 기관 핵심가치(미션,비전)를 이해하고 있는가?

-사회복지 홍보의 ‘방향성’
배제->통합->연대
편견의 대상->극복의 대상->사회속에 ‘개인’
동정->배려->포용

포용:보편적 상태라는 것의 범주가 모두에게 확장된 상태

-통합이 주는 한계
예)장애인 당사자를 비장애인의 세상에 통합시키는 개념(정상화)
포용:다양성을 바탕으로 개인의 개별성을 살릴 수 있는 ,보완적 관계가 가능한 사회적 구조적 의미

-포용의 사전적 의미:남을 너그럽게 감싸 주거나 받아들임을 뛰어 넘는 의미로써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현상으로 확장된 형태.

->포용이란?
이는 무조건적인 변화와 수용을 요구하는 방법이 아니며, 개인의 가진 정체성이 타인과의 관계성에서 보완되어 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노력을 포함

-사회 속의 다양한 포용의 가치
-장애(다름)을 가진 상황의 단일성, 차이,개인적 특성을 가진 권리를 보장

포용적 경제:계층이나 성별,장애여부,지역에 관계 없이 성장의 과정에 포함되는 것을 의미, 이를 통해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추구(김희수)
포용적 정치:정치적 의사 결정 및 심의과정에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것(김범수)
포용적 디자인:특별한 디자인이나 개조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과 사용이 가능한 상품과 서비스를 디자인(김태선)

포용도시:모든 사람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실제적인 배제 뿐만 아니라 배제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지 않고 실질적 능력을 갖춘 도시(박인권)

-포용을 지향하는 사회로의 접근
1)미디어 <웹접근 ,모바일 접근>
정보격차—>교육받을 권리—>사회참여확대를 위한 환경마련

2)사회변화<패션 커뮤니케이션>
인종,나이,성정체성—->획일화된 모델의 관점—->다양성의 아름다움

3)유니버셜 디자인<장벽없는 마을만들기>
누구나 살기좋은 보편적인 지역사회

-포용적 캠페인은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1)빈곤 포르노(모금 유도를 위해 가난을 자극적으로 묘사하여 동정심을 불러 일으키는 영상이나 사진)
2)배려:우리가 함께하는 당사자를 어떻게 드러내고 있는가?
3)포용/연대: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요?
통합보다 한 단계 진보된 가치의 기준에 부합할 수 있느지?

<포용적 커뮤니케이션>
개인의 개별성과 각자의 상황적 단일성을 존중하고, 개인이 가져야 하는 사회적인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환경의 변화를 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

1.포용적 미디어와 미디어 다양성
-포용적 속성의 메시지를 담는 미디어
-누구에게나 포용적 미디어

1)메시지의 속성
-개인의 다양성을 드러내기 위한 꾸준한 접근
-아동,청소년,여성,장애인,다문화 등 대중이 사회구성원의 개발성과 다양성을 포괄하는 메시지 생산
-관련 용어에 대한 적절한 점검과 적용

예)연초에 기사들을 만나고 있다. 기자들이 장애인을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 함께 점검해주시기를 부탁하고 있다.
2)모두의 인권의 존중받는 미디어 환경
-미디어 플랫폼의 다변화, 미디어의 성질 역시 포용적으로 변화하고 있는가?
-디지털 환경을 어떻게 포용적으로 조성 할 수 있는가?
-사회복지기관의 소통채널에 대해 점검해본 적이 있는가?

2.포용적 사회
-연대와 공감을 통한새로운 유쳥의 캠페인의 시도와 확대

포용적 사회로의 변화
-개인이 가진 개별성을 존중하고, 상호보완할 수 있는 관계 지향
-당사자를 일정한 의미로 규정시킨 개념화를 지양,창의적인 개인으로써 존중받는 사회 조성

포용도시
-모든 주민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역량을 갖추고 정치,사회,문화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공식적으로 비공식적으로 상호의존하며 각종 의사결정 과정과 시민사회의

포용적 사회를 위한 캠페인

4.사례 나누기
-미디어 중심:애플이 만든 광고는 어떤 관점을 담았을까? (애플,접근성)
모든 사람이 기술에 액세스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장애 당사자가 영상을 만들었다)

-우리가 만드는 홍보영상,소식지에 포용의 가치를 담아보자

예)은평시민신문
-지역사회중심,지역사회와 관계맺기,이슈의 공론화(언론 매체중심)
1)우리가 만나는 당사자의 생활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확산하는 매체와 호흡한다는 것
:장애인 부모의 코로나 돌봄의 문제(생활이슈)
—>장애인 부모와 지역의 기자간의 간담회를 함
2번에 걸쳐 지역언론에 알리게 되었음
2)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객체만의 아니라 주민으로서의 삶을 공감하는 지역사회만들기

2부:질의 응답 및 토론
저는 홍보 담당자는 아니지만, 여전히 복지관에서 프로그램 및 사업 소개,광고 중심의 일방적 메시지 전달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 사업을 하면서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빛나는 방식으로 일할려고 하는데, 그런 방식을 홍보에서도 할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포용적 홍보는 예를 들면 장애인의 사회적 모델의 개념이 적용된 것 같습니다. 

-이승미(언론을 공부하신 분이 어떻게 사회복지관에 입사하셨는가? 서부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포용적 커뮤니케이션:
서부장복의 핵심가치-인권이었다.
복지를 전공하지 않아서 모든 사업에 들어가서 기록하는 일을 했다.(관장님의 과제)

공공커뮤니케이션 전공
기자를 만나는 이유:당사자에 대한 생각,관점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가 하는 것에는 변화가 일어나기 힘들다. 지역매체:구나 시에 예산을 받아서 기사를 쓰는 것이 많다. 지속적으로 기자를 만나야 한다.

1)내가 쓰는 메시지의 관점이 바꿔야 한다
2)기사들의 관점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한다.

-복지관 홍보 담당자의 인권가
당사자와 함께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이야기를 알린다.

-홍보담당자의 일과: 모니터링(복지관,장애,인권,..)장애인 언론,지역매체,언론사 기사스크랩
복지관 채널관리(댓글 달기),
,소식지업무,직원 워크샵 준비

-홍보캠페인 활동하고 나서 캠페인을 잘 했다고 한다면 평가 및 성과측정을 어떻게 하는지?
캠페인 활동을 통해서 지역과 지역언론과 어떤 관계를 얻게 되었는지, 질적 평가를 했다.
당사자의 일상을 공유,은평구 의원이 장애인 폄하 발언을 했을때 문제 제기를 당사자와 함께 했을때...
-작은 캠페인(마을캠페인) 당사자의 메시지
주민들의 메시지,피드백을 공유하는 것이 평가가 되었다.

채널의 응답수는 당연히 양적 평가를 했다.
-포용적 커뮤니케이션을 지역사회 안에서 어떻게 풀어갔는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비장애인이 바뀔수 있도록 하는것
-직원들과 포용적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를 공유했는지...

-이승미(샘)
통합적 개념—>포용적 개념의 홍보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부장복의 홍보물(이승미 샘의 당사자 중심의 홍보물 을 보여주셨다)
정순우: 기술적 부분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포용적 가치를 담는 이야기를 해 주셔서 감사했다.

이승미샘 만든 책-프리즘(관계를 살리는 홍보)


<이명묵 이장님의 광고>
1.포용적 커뮤니케이션 개념 이해
-사회적 약자를 배제 시켜왔습니다. 한국사회가 그들을 사회의 기준에 놓고, 그들을 통합시키고, 적응시켜왔다. 이제 그들의 기준,당사자의 기준으로 복지를 해보자.포용해보자.

2.담당자가 아니다. 홍보 전담자:잘 한것 몇까지( 홍보 전담자를 채용한것) 동기와 결과까지 좋았다.
전국의 사회복지 시설장에게
장애인 복지관 채용: 사회복지사,직업재활사,치료사(그때는 불법이었다)
-홍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홍보 실무 전담자가 필요했다.
-구청, 시청에 채용보고를 해야 한다.
은평구청 담당자에게 연락했다. 사회복지사,특수교사도 아니어도 사람을 써야 하겠다. 3년안에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겠다.
-홍보는 기술적인것 이 아니다. 사회복지와 가치와 기준을 사회에 알리는 것이다.

-홍보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했는가? 성과측정(양적평가도 아주 우수했다)
-서부장애인 복지관 한달 방문객 한달 15,000명/ 블로그 6,000명(서부장애인의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의 이야기, 지역의 이야기가 있다. 장애인 복지 영역에 대한 정보가 있다) 컨텐츠의 보물창고가 되야 한다.

3.7월3일(토) 주파수 119 사회복지 글쓰기(쉽바사)
전안나 작가(18년차)13년 동안 도를 닦았습니다.
이것이 사회복지 업무 글쓰기 매뉴얼이다. 또한 문서작성을 할때의 사회복지사의 마음자세를 배울 수 있다.
빨리 신청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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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별사랑그룹홈.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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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로 청소년의 집(김자경 원장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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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교육복지센터(류경숙 센터장).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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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일 주파수 119
주제:우리아이들 어떻게 행복하게 키울 것인가?
아동복지현장 4명의 사회복지 전문가
이야기 초대 손님의 강의와 토론

 

1. 아동복지현장 4명의 사회복지전문가 강의(강의 발제문 첨부파일 보시면 됩니다)

 

- 김자경 (나사로청소년의집)
“아이들이 아동보호치료시설이나 소년원에 오기 전에엄청난 상처를 받고 살아가기 전에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안에서 아이들을 위한 사회복지실천이 보다 촘촘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 예: 학교에 사회복지사가 배치되면 좋겠는데, 한 명정도가 아니라 사회사업팀이 있어서 위기 가능성을 사전에 발굴되면 좋겠습니다”
-류경숙 (금천교육복지센터)
“지역에서 아이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수 있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만나게 해주세요”
-유재옥 (별사랑그룹홈)
저와 생활하는 아이들은 우리 대부분이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입니다. 아니, 상상할 수 없는 학대를 부모에게 받았죠.. 그래서 그들의 상처가 아물어 나만의 빛으로 반짝이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별사랑 그룹홈”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상처받고 두려움에 떨던 아이들이 때되면 따뜻한 밥먹고,남들이 가는 학교도 가고, 집에서 TV보며 거실에서 뒹굴고 있도록 그들의 곁에 있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은영 (강남드림빌)
(제가 갑자기 가벼운 사고가 생겨서..강의를 못들었습니다..ㅠㅠㅠ)

2.김승수 관장님과 아동복지현장 4명 전문가와의 토론 및 질의응답
<김자경 선생님>

비행청소년에 대한 편견: 마주치기 싫은 어려운 아이들
비행청소년의 기록을 읽으면서

내가 만약 이 아이였다면 나는 과연 살아있을 수 있을까? 그들이 살아있다는 것 자체로 대단하다고 느꼈다.

비행의 단어: 사회부적응,학교부적응이 과연 맞을까? 일탈행위 자체를 문제로 볼수 있을것이지만, 우리사회에 적응하는 건 만이 바른 건 아닐일수 있다. 사회가 비정상적인 것이 있다면 사회 적응하는 건만이 옳은 건 아닐 수 있다.
우리시대의 학교는, 사회에 적응하는게 과연 옳은가? 한번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김승수 관장님의 발언중에서)


아동관련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

학교에 부적응하는 아이들은 건강한 아이들일수 있다. 학교부적응자는 범죄자 인가? 학교의교칙을 어겼거나, 선생님께 대들었다고 해서 ....

아이들의 억울함,부모의 억울함을 풀어야 겠다. 부모가 힘이 있으면 무마되기도 한다. 부모의 빈부의 차이에 따라 처벌여부도 결정된다.

-유재옥 선생님:이 일을 하면서 분노가 많았던 사람이었다. 그룹홈 선생님.일반사람들의 시각과 동일했다. 사람은 다 동등한데, 사회가 아이들의 계층을 나눈다.

예:그룹홈 담당자로써 아이들 재난소득을 받는데, 6명의 아이들의 재난소득을 유용하는 것이라는 아닌가 하는 눈을 흘겨보는 경험했다.

<이은영 원장님>
드림빌 직원들이 왜 이리 많이 바꼈어요? 이런 질문들에 다시 물었어요? 이렇게 많이 바겼는데, 남아있던 직원들이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사회사업을 잘 하고 있지 않습니까...?공무원 등 상대방의 질문을 잘 듣고,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질문하자.

현장에서 승화하자.

저는 전문가가 아니다. 전문가는 교수인가? 정책전문가...우리는 현장전문가이다. 

4명에게 전문가의 주관적 정의는 무엇인가?

이은영 원장님 -신입직원이 "원장님은 비전문가예요~"예: 연구자만이 전문가인가? 그들의 편에서 그들의 언어를 구사하고, 공감하고 대변해주면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유재옥 선생님은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 사람, 사랑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 그래서 긴장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전문가다. 나는...늘 전문가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김승수 관장님:우리는 나서야 할때는 나서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 해야 한다. 현장 전문가로써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기위치에서 일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전문가다. 인내가 있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작은 것부터 밥해주고, 놀아주고, 인사하고, 그런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 아이들을 위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것이 전문가 아닌가..?

전문가로써 더 열심히 해야 겠다.

계속 공부하는 사람은 전문가다.

아침에 따뜻한 밥을 주는 경우가 별로 없다. 잘 다녀왔냐는 인사하는 것이... 이런 것이 필요한 시대인 것 같다. 곁에 서있는 사람.

류경숙 센터장님: 내가 생각하는 전문가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 현장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 제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 설득을 잘 하는 사람이 전문가다. 아이들,부모들은 설득은 잘 하지만, 돈과 힘을 가지고 있는 체계를 설득하기는 힘들다. 내가 전화번호를 안 바꾼다. 내가 함께 했던 아이들이 나에게 전화나 sns 에 꾸준히 올리고 있다.  

그들의 편이되서 그들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시선을 갖을려는 것, 아이들의 소리와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는것

아이들의 삶을 통해 내 삶이 풍요로워졌다. 아이들이 에너지가 넘쳐요.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장을 펼쳐줘야 하나? 


제도의 규칙대로 사는 아이들...

일탈에 대한 관점: 아이들을 문제로 보지 않게 됨.

-그룹홈:치료를 3년 했는데.. 다시 맨 처음으로 돌아갈때... 분노할때..

단 한명이라도 자립할 수 있다면... 좋겠다.이..야 사람됐다.

"저는 집이라는게 이렇게 좋은줄 몰랐어요~~"

-기영철샘: 이 아이들의 지지층을 어떻게 만들어줘야 할까? 지역사회의 조직 연결하기

-스스로 자랄수 있도록 돕되, 동네 지지망을 연결해주자.

-구호물품 줄때 아이들 인증사진 안 받았으면 좋겠다.

-최세나:그 아이들이 세금을 내면서 살고 있을지, 세금을 쓰면서 살고 있을지...

-우리가 아이들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일하고 싶다.

-드러나는 문제만 관심갖지 말고, 본질적인 고민을 하자.

-우리 사회가 아이들의 행복하게 하는데....

-기댈수 있는 지지자가 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잘 했던것 부모에게 또는 지인에게 잘 전달해주자. 

-강의와 토론을 들으면서 나의 두명의 딸과 나의 복지현장에 어려운 아이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것만이 아이들의 현실이 아닐 수 있구나... 김도현 선생님의 장애학의 도전에서 이야기 했던 "시좌"라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내가 서있는 자리에서만 볼 수 있다. 내가 서있는 자리를 벗어나서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살피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다.

내가 있는 곳에서 그런 아이들을 만나 그들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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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의 본질은 무엇인가? 코로나에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지역주민에게 사회복지관이란 무엇인가?
신림복지관의 코로나에 대응했던 기록과 연구가 우리에게 팬데믹이 다시 온다면 소중한 기록이 될것이다.

코로나19시대,
지역사회복지관 이용자와 종사자의 경험 연구<질적 연구>
“연구자 주지현(가족세대 통합연구소)”
-지역주민과 직원의 코로나19 경험탐색—-> 복지관의 역할과 사명 모색
Q: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이 어떤 경험을 하고 있고, 원하는 바는 무엇인가?
Q:복지관 직원들의 상황인식 수준과 경험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코로나19상황에서
질적연구를 한 이유
<어르신 ,이용자 인터뷰>
어르신:코로나19, 일시적 사건이 아닌’과정’으로서의 경험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 삶의 연속성이 중단되는 경험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관계망의 격차 심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과의 차이
“밥 먹으러 나올때 만나던 사람들이 인간관계의 전부예요. 그러나 전화번호도 몰라요..(충격)
“친구들과 전화하고 카톡을 하면 본것 같이 느껴져요. 마스크 쓰고 함께 산책을 해요”
관계망의 양극화 심화
복지관:관계의 일상을 담았던 그릇이었다.
-노인의 생활반경 가까이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던 복지관은 이들의 관계망 형성을 촉진하였던 것이다.
-코로나19는 복지관이 단순환 ‘프로그램 진행,무엇인가 받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친구,사람 만나는 곳, 관계망의 장소
-믿을 나올 장소가 필요하다(복지관은 안전하더라~~)

<직원들의 인터뷰>
지역주민과 함께 조율하면서 조금씩 나아가기
불확실성속에서도 최선의 대안을 찾아가기
수동성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자
-뉴노멀은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시작해야 한다.이용자,지역주민에게 계속 묻는 것이 필요하다.
예:어르신이 친구랑 이야기도 하고 장도 본다. 그분에게 유일한 친구는 요양보호사였다. 사회복지사의 친구의 개념과 어르신의 친구 개념이 달랐다. 우리는 이용자,지역주민의 메시지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복지관은 누군가에게 여전히 필요하고 소중한 곳

-공동체,주민주도의미와 방법론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

<나의 소감 및 질문>
신림복지관에서 코로나19상황에  1년동안
고민하고 실천했던 것을 기록으로 남겨주시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인터뷰를 질적연구로남겨주셔서 다른 복지현장 같은 고민을 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나도 동일한 고민과 힘든 순간을 견뎌나갔었는데 하는 공감이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신림복지관에서 했던 것을 보면서 우리도 따라해보고, 다시 용기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신림복지관 최성숙 관장님, 직원들, 연구자분들,전재일 부장님께 어려운 일,
소중한 일을 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 19와 함께한 1년 신림복지관이야기를 읽고 기억에 남았던 부분>
실무자들끼리 고민만 하고 사업,프로그램을 기획하는게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지역,이용자분들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업기획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삶의 만족도의 변화가 없었던 많은분들: 그분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원래 고립되어있었고,외로웠던 분들이다. 코로나가 터져도 경제적,정서적으로 추락할 곳이 없었다.
-스마트폰 활용교육 .. 교육보다 일상활용이 중심으로 해야 한다.어르신들에게는 스마트폰을 “터치”할 수 있는 것이 고급기술이었다.

-우수명교수님:평가,조사 객관적 데이터 만들어 되었다.
한국형 실천이론의 모델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현재우리는 공동체 지향성/상호적 관계성이 배제된 사회복지 실천을 하고 있다.

각자가 질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문: 개인적으로, 제가 일하는 복지관에서 이런 연구,보고서를 만들고 싶은데... 이걸 어떻게 하지 이런생각이듭니다
사업보고집을 제작해야 하는데... 그냥 해야 하니까 의무감으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림 직원들끼리 지속적인 학습을 하고 4차에 걸친 컨퍼런스를 꾸준히 해나간 것이 대단해보입니다

제안으로 지역의 사회 서비스원, 복지재단의 연구자들이 있을텐데, 지역의 복지기관이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쉽게 동료들과 팀원들과 해보고 싶은데... 아..이건 책읽는 건 싫습니다.레디컬헬프,복지요결 읽자고 하면 부정적 반응이 있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혼자서 총대메고 하기에는 역량도 안되고...해서 고민들을 나눠보았습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처럼 처음부터 할 수는 없지만 작게,소박하게 라도 해보고 싶다.
신림복지관이 다른 곳에서 할 수 있는 모델,역량강화를 시켜주는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똑똑 관장님:
이런 연구가 필요하다가 생각했기때문이다.
신뢰가 기반한 것이 필요하다.
복지관은 프로그램 제공 중심이 아니라  지역주민이 올수 있는 공유공간, 의견의 장,
회의,주민조직의 편한 공간.
매월 한번씩이라도 지역주민과 함께 걷기운동. 같이 할 수 있는것 해보자
<청계복지관:배명수 선생님>주민조직 활동을하고 있다.
복지관+시민단체와 함께 욕구조사와 실천을 해도 될것 같다.

<박경현 선생님>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작업을 하자. 발표회를 할때 이용자 초청한다.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을 이용자의 눈높이에 전달한다.
지역의 주민들의 언어를 거꾸로 배워야 한다.

<이명묵 관장님 마지막 발언>
20명~25명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신림이니까...가능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맙시다.1년 예산에 직원 연구사업이  예산과 사업계획으로 정해져야 합니다.
상시적으로 사회복지사들으 연구도 하고, 공부도 하고
우리는 사회복지사 실천가다. 우리는 사회복지 연구자다. 우리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런 역량이 없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각 협회 단위에서 연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달라
배명수 선생님: 사회복지의 폭을 넓히자. 지역사회의 폭을 넓히자.
시민단체와 함께 하자. 경험이 없으면 시민단체 만나는 것을 불편해 할 수 있다.
다음에 시민단체 만나는 방법 도 알려드리고 싶다.
코로나든 아니든 사회복지의 역할이 달라질까....?
평소에 지역사회 리더십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경남: 사례집은 많은데, 연구집까지 가기 까지는 쉽지 않다.
사례와 연구의 공통점: 데이터와 스토리라고 본다.
서사를 그려낼 수 가 있다면....
사례와 연구는 구조만 다르다.
박경현 선생님: 서로의 깨달음
기영철샘:우리 동네는 지역사회복지관이 없다.
그렇기 떄문에 주민이 주민을 살필 수밖에 없다.
사회복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 하지만 그저 감동적이다

연구는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조직의 책무성을 늘리수 있는 것이다.
사회복지사는 실천가 임에 동시에 연구자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대한민국의 복지는 더 좋아질 것이다.
<광고>
책마을 회원들에게 곧 2권의 책 선물 보내주기로 하심
-디지털 사회복지학 개론(기본을 다져봅시다)
-통합과 융합의 사회복지실천(이준우 교수님)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즐거움 “
책마을 주파수 119

Posted by 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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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번역자 강의(학교사회복지사-샘복지연구소)
힐러리 코텀 작가(영국 현장 실천가)
-래디컬:뿌리에서 부터, 기존의
티칭—->원조전문가로 변경되었다. 내가 10년째 도왔는데 왜 수급자로 살고 있지...? 내가 진짜 도움이 되고 있는가?

책의 구성
1.도입
2.5개의 실험
-라이프(가족)
-루푸스(청소년)
-벡커(일)
-웰로그램(만성질환과 건강)
-서클(노인)
3.적용

힐러리코텀의 테드 강연
-베버리지식 복지제도는 수명이 다했다.

영국에서 복지발달사를 배우고, 한국은 이제 복지제도가 시작인데...베버리지 복지제도가 끝났다고...
그 당시 베버리지의 비전은 혁명적이 었다.
피플의 윌리엄(민중의 왕이란 호칭을 들었다)
-베버리지 복지제도는 포드주의적이다. 공장처럼 서비스를 관리한다. 우리는 지금도 촘촘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엘라에게 73개의 복지서비스가 들어가고 있다. (번역자는 그런 서비스를 진행되는 것에 분노가 된다)파편화된 서비스,우리는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과연 그들의 삶은 바뀌고 있는가?
<실험>
1.가족의 삶
-절대 변하지 않을 집안,엘라네
2.성장하기
-배회하는 린지,로라
-루프스(멘토,서로 돕는 관계...)
-사회체험활동
(청소년 센터만 만들면 되는가?...
3.좋은 일
-영구동토층
-베커,일자리
-관계/소프트 스킬
-일자리를 찾는 것도 관계로 한다.
-관계중심, 생태체계적 관계,실무자네크워크좋은점/비판점
-당사자 관계/ 소프트 스킬이 중요하다
4.건강하게 살기(저자의 언어적 스킬)
-복합,만성질환자 앤
-웰로그램
-내가 계속하게 도와줘요
-예)다이어트 성공하셨나요? 치료모델보다 관계를 통해서 생활습관을 관리할 것인가?
-기존의 복지제도는 관계가 필요없다.
5.잘 늙어가기
-외로운 스탠
-서클
-풍부한 자원,풍성한 참여
-정부의 지원을 받기원하면 내가 루저인것을 증명해야 한다.
-내가 전구하나를 달아야 하는데... 어디서 도움을 요청해야 하나요? 주민센터에서 해주나요?
-서로돕는 시스템(문화동아리,대안가정)...

저자는 그들의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서 같이 대화하고,그들과 함께할 사람들을 만나고 뽑았습니다.

3.변화를 일으키기(변화가 있어야 한다)
할머니 어떻게 사시면 조금 더 행복하시겠어요?
어머니 어떤 삶이 어머님에게는 행복하시겠어요?
어떻게 해보고 싶으세요?
관계중심 원조자를 옆에 붙여준다. 삶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지해준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연결시켜준다.
수혜자-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경계가 허물어진다.
처음부터 안개처럼 안 볼일때 걸어가라. 깊이 들어가라
청사진을 가지고 가지 마라. 비틀비틀 걸어가라. 그것이 래디컬이다. 사업계획서,로직모델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전문가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작게 프로타이핑해서 포스트 모던적이다. 당사자들과 딥다이빙을 하라. 깊이 만나라. 어떻게 하면 테크놀로지와 함께 하라.
아직까지 사회복지계는 포드주의적이다.
좀더 혁신적이다. 인간을 얼굴을 한 테크놀리지 휴먼서비스
-원조활동가
-복지요결이 떠올랐다. 적극적으로 정치를 끌어들였다.복지요결과 다른점/공통점인지... 궁금하다
새로운 조직문화:(이반 일리치)
-관계중심의 허점(인간중심,사람중심)
관계중심의 실천,사람중심 실천을 가져야 한다.

<김승수 관장님의 토론>
박경현 번역자: 한국사회에 제안하고 싶은 것
강점관점,복지요결, 등등 이런 내용을 알고 있지만 실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실천과 성찰
-관계가 복원되야 한다. 사회적 격차에 따른 관계가 달라진다. 어려운 사람들 끼리 모인다. 가난한 사람들은 모인다. 어떻게 관계를 넓혀줄수 있을까?
1)관계중심: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고,당사자의 결정을 존중한다. 당사자가 주도할 수 있도록
2)번성하는 삶.번영하는 삶(플러리쉬하는 삶) 좋은 삶을 살면은 관계가 중심이다. 내가 사는 동네가 ,내가 사는 아파트 브랜드가 나다. 슬럼화,마을공동체, 지역의 장벽을 어떻게 깨트릴수 있을까?
3)예:당근마켓-생활정보 아이디어도 교류한다.
사회적 경계를 허무는데 당근마켓같은 방식도 좋다.
안개속을 걸어가라. (청사진을 그리고 ,사업계획서를 다 그리고 가지 않아도 된다)
-행정업무에 많은 시간을 쓴다. 당사자를 만나는 시간을 부족하다
-전재일샘:책을 읽으면서 복지요결이 많이 생각났다.
코로나이후 스스로 현장에서 질문을 던졌을껏 같다. 사회복지의 본질이 무엇인가? 우리가 해야할 것을 놓쳤던것을 해보자.
마을로 나가서 관계들을 연결하는것.당사자의 자조
현장에서 우리는 구조적 방식으로 접근을 강요된는데...덜 구조화되도 좋을 걸 같다
-박경현샘:1년 사업계획서대로 안된다. 50%만 계획서 대로 하고 나머지는 빈칸으로 남겨두자. 느슨하게 남겨놓자. 연간사업계획서의 절반은 공란으로 남겨놓자.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계획하고 실천하자.
-평가할때 전문가가 수치에 따라 하지 말자
-당사자의 관계,목표가 성취되었다는 것을 평가하자
-에이비씨 모델,액션리서치
-사회복지사가 왜 지역으로 못 나갈까?
-사업계획서 잘써야 하는데 안돼
-여기서 부터 줄기회원부터 래디컬 실험을 해보자
-이반일리치....
-똑똑 관장님,울지마 톤즈:
-하나의 관점만으로 고집하는 것도 안좋다.
다양한 관점,코페루누쿠수전인 전환이 필요하다
-배운사람이 순응적이 된다.
-사회복지계통,기독교가 많다. 순응적이다. 때로는 깨야 된다.
-학교사회복지사협회와 장애인부모회와 함께 해준적 있어요. 우리가 아스팔트에서 시위할때 사회복지사들이 뭐 해준것 있나요? 도와줄 필요없어요~~
-순응보다 저항이 필요하다.
-장애인 너무 도울려고 하지 말고, 사회복지사들은 자기 갈 길 가세요.
-메뉴얼작성: 우리는 누군가를 돕고 싶죠.
메뉴얼에 갇힌 것 같다. 나는 질적 연구를신뢰하지 않는다.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배운사람들이 그런 한계를 느낀다.
-조직원들과 이런것을 배우고 함께 작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문,비판,행동,성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대근샘:분위기가 조직화 사업을 확산시킬려고 한다. 지역사회 네크워크 활성화. 위계질서를 벗어난 실험이 가능하지 않을까? 창의적인 활동을 하기위해서 는 다양한 사람과 함께해야 한다.
-이경남 학교복지사:교사들은 아이에 대한 문제를 파악하고,
-장두리샘:별포-관계가 변화를 만든다. 어떻게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냐...?
-최웅 학교복지사 회장:정치인들에게 공감대를 갖고 참여하게 할까? 정책적인 시도을 어떻게 해야하나?
-이은선샘:고강-주민들의 관계를 만드는 것들을 중점하고 있다. 마을중심 실천하고 싶지만 장애요인이 너무 많다.
-사회복지사들의 변화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어떤 변화가 시초가 되어야 할까?
-최종복 관장:왜 래디컬 헬프인가? 급진적인 의미
우리에게 이야기 하는것이 아닐까? 사회복지사들이 우리가 주체인데... 우리가 변화되지 않았다. 당사자가 주체가 되야 한다. 사회복지사들이 주체가 되서 변화되야 한다. 타임뱅크,서클을 하고 있다. 우리는 계속 수혜자로 바라보고 있다. 사회복지사들의 관점을 변화를 안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계속 줄려고 한다. 줄려고 하는 헬프가 아니라 역량을 강화하는 헬프로 가야한다.
주민이 모두가 존귀하게 하도록 하는것이다. 플랫폼 기술이 중요하다. 당근마켓을 방식으로 하고 있다. 첨단 산업의 방식을 같이 융합하자. 기술적 접목을 하자.
타임뱅크 실천이 뭔가요?
-승근배:파티서플.. 사회변화와 조직의 변화가 같은 맥락안에 있구나.
-이안나:장애인거주시설 20년 근무
복지요결,장애인과 행복하게 살아갈 수있을까?

김솔:장애인작업장 회원 가정방문하고 그것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 당사자를 알기 위해 노력하자
조직내에서 같이 학습하고, 글쓰기도 하고 싶다. 하지만 다들 부담스러워해서 살짝 외롭다.


-최성숙:베버리지 보고서의 혁신성이..... 현장에서 너무 자책하지 말자.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것도 많다.우리도 이것을 하고 있다. 이미 마을중심,관계중심으로 하고 있다.
-박상호선생님: 사람중심 실천,복지요결,래디컬 헬프의 관점과 주류의 관점에서 균형이 필요할 것 같다. 보완적 관점.
김수정:사회복지현장은 고인물이 많다. 실무자가 가지고 있는 사업의 갯수가 적당해야 한다.
실무자와 상급자가 격식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을까?
실패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복지관인가?
-박주종:이제 까지 내가 알고 있던것 에 밑줄 치면서 읽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통째로 내것을 만들겠다.
관계가 목적이 되면 안되고, 사람이 목적이 되야 한다. 삶이란?
-저자의 정책이 나오면 당사자의 관계를 더 풍요롭게 하는 정책인지 평가하라.
-번역자님 마지막 발언: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사람이 사회복지사다. 이것을 기달리지 말고....두잇라잇나우.

내가 레디컬 헬프 책을 읽으며 밑줄치며 읽고 싶은 걸을 에버노트에 기록했어요. 하단의 링크 클릭하시면 됩니다.
에버노트 래디컬헬프 (내마음대로 책요약)



Posted by 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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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파워먼트란 무엇인가?/ 임파워먼트의 역사

역량강화(임파워먼트empowerment)란 조직원들 개개인에게 조직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이 있다고 확신을 심어주는 강화과정을 말한다.(박원우) 1940년대 정치학과 사회학에서 처음 다룸. 정치학에서는 가난하고 공권력을 빼앗긴 사람에게 힘을 부여하는것,사회학에서는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관점에서 사회 구성원의 힘을 키워 극소의 극부계층과 극빈계층간이 차이해소를 하는데 중점을 둠. 1970년대 사회복지실천에서는 일반체계이론과 생태학이론이 토대를 이루어 생태체계 관점에 근거한 강점 지향이 대두하면서 임파워먼트가 부상함. 임파워먼트는 클라이언트를 문제 중심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강점 중심으로 봄으로써 클라이언트의 잠재 역량 및 자원을 인정하고 클라이언트 내외에 회복력이 있음을 전제 하여 클라이언트가 삶을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이나 힘을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둠으로써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두루 활용됨

2)임파워먼트의 철학적 기반

클라이언트 개인, 가족, 집단은 자율적 사고와 결정이 가능한 능력있는 체계이며, 환경과의 평등한 상호호혜관계적 관계를 맺을 수 있고, 환경을 자신들에게 이롭게 변화시킬 수 있다. 이들은 기존 사회구조에 의해 자원분배가 불균형을 이룬 것에 이의를 제기하고, 필요한 자원을 발굴하고 찾아 활용할 수 있다. 사회복지실천에서 개인,가족,집단,지역사회가 나름의 잠재력을 지닌 능력있는 체계로서 존중받게 하는데 기여한다,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는 각자의 생활과 소속환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로 간주되며, 평등한 관계를 이루게 된다. 클라이언트는 일방적으로 빈곤이나 열악한 환경의 조정을 받거나, 다른 사람 및 정부의 도움을 무상으로 받는 수혜자라기 보다는 능동적이고 자율적 힘을 가진 사람으로 인식한다, 따라서 학습된 무력감(learned helplessness)이나 우울 등 병리적 측면보다는 인간이 가진 회복능력(resiliency),희망감, 잠재력,변화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지식이 탐구되고 활용된다.

기술적으로 사회복지사의 의도된 목적하에 클라이언트를 변화시키려는 전문가 중심주의로 사회복지의 면접, 관계형성,지도 등의 기술이 사용되는 것은 지양된다. 대신에 클라이언트가 스스로의 욕구를 목표로 전환하고 힘을 추슬러 자신의 내적 그리고 외부적 자원을 활용해 일상에 잘 대처해 나가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필요한 기술을 활용한다.

※임파워먼트에 입각한 실천방법(10가지 지침)

①모든 억압은 생명에 파괴적인 것으로 고려되며,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는 이 억압에 도전해야한다.

②사회복지사는 억압에 대해 총체적이고(holistic) 체계적이며, 포괄적인(comprehensive)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

③모든 사람은 자신을 임파워먼트할 수 있는 생래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사회복지사는 도움의 목표와 전략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자신들이 힘(power)를 취하기 보다는 클라이언트를 원조해야한다.

④(유사한 경험을 함으로써)공통 기반을 공유하는 사람들은 임파워먼트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한다.

⑤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들과 상호존중하는 ‘나와나’의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⑥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그 자신의 열망과 생의 의미를 정하도록 격려해야한다.

⑦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희생자가 아닌 승리자라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⑧사회복지사는 단순히 증상의 완화나 순을주의자로서의 적응을 격려하기보다는 사회 변화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⑨사회복지사는 자신들의 행동과 기관의 절차와 정책이 명백히 혹은 미묘하게 클라이언트를 무력하게 하는데 기여하는 방식에 대해서 비판적 분석을 사정에 포함시켜야 하고, 그 다음 이러한 사회복지 전문직에 기초한 문제를 극복하도록 해야 한다.

⑩임파워먼트에 입각한 실천은 억압의 지역적,국가적 그리고 지구적 유형과 전세계적인 사회 및 경제적 정의를 위한 운동간의 연결 맥락에서 중범위(messo) 거시(macro)차원의 사회행동주의에 관여할것이다.

< 임파워먼트에 입각한 실천의 원칙들-위에 내용 표로 정리>

임파워먼트의 초점

임파워먼트의 원칙

1. 억압의 고려

억압의 파괴성 인식, 도전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

2. 억압에 대한 시각

총체적, 체계적, 포괄적 시각 유지

3. 클라이언트의 잠재력

클라이언트의 생래적 능력을 발견하고 원조자로서의 사회복지사 역할로 한정

4. 연대감의 중요성

공통 기반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함께 임파워먼트를

달성

5. 클라이언트-사회복지사 관계

‘나와 나’의 관계

6. 클라이언트의 이야기와 의미

클라이언드의 생의 열망과 의미규명

7. 클라이언트에 대한 시각

희생자가 아닌 역경을 견뎌 온 승리자

8. 변화의 초점

사회변화

9. 사정에 대한 입장

기관의 정책과 절차에 대한 비판적 분석 포함

10. 임파워먼트 실천의 범위

중범위 및 거시 차원까지 확대

3)임파워먼트의 과정

DuBois 등이 제시한 사회복지실천에서의 임파워먼트 과정

(1) 파트너십 형성의 명확화

○ 클라이언트의 특권과 독특성 인정하는 관계 형성

○ 클아이언트의 경험을 살린 반응으로 상황 파악

○ 목표탐색

(2)목표 설정

○ 클라이언트 변화와 관련 자원을 조사하기 위한 사전 목표 결정

(3) 강점과 자원 능력 파악

○ 클라이언트의 강점 파악

○ 클라이언트, 클라이언트 관련인들이 가지고 있는 지원 파악

(4)해결 방안 마련

○ 활용 가능한 자원을 활용하여 활동 계획 수립

○ 연계망 구축

○ 기회 확대

(5)평가

○ 변화의 성공에 대한 평가

○ 변화 과정 마무리(관계를 돈독히 하고, 긍정적 변화를 유지, 성공을 축하)

참고문헌

최옥채.(2005). 사회복지사를 위한 조직화 기술.학현사-13장 응용기술(역량강화)

정순둘 외.(2007).사회복지와 임파워먼트.학지사- 1장,2장


Posted by 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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