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문:사람이 지킬 수 없는 율법을 하나님이 요구하신 것은 부당하지 않습니까?
답: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이 율법을 지킬 수 있도록 창조하셨는데, 사람이 악마의 유혹과 자신의
고의적 불순종에 의하여 자신과 자신의 후손으로부터 이러한 하나님의 선물을 빼앗았기 때문입니다.
10문: 하나님은 그런 불순종과 반항을 벌하지 않고 내버려두십니까?
답:아닙니다. 우리의 원죄와 자범죄에 대하여 심히 진노하시고, 죄인들을 의로운 재판에 따라
이 세상에서 그리고 영원히 벌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아래에 있는 자라고 선포하셨습니다.
11문:그러나 하나님은 동시에 자비로우시지 않습니까?
답: 하나님은 정말로 자비로우시지만 동시에 의로우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는 하나님의 공의는 하나님의 가장 높으신 존엄에 반하여 행해진 죄가 엄하게 벌 받는 것을,즉 몸과 영혼이 영원히 벌 받는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의로우신가? 불의하신가를 판단할 때의 기준은, 우리가 그 명령을 지킬 수 있는가 없는가가 아니라, 그 율법 자체의 요구가 의로운가 그렇지 않는가가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하인이 주인에서 1억원을 빌렸다고 칩시다. 그 돈을 다 써버려서 알거지가 되었습니다. 기한이 되어서 이제 돈은 갚아야 하지만 종은 10원도 갚을능력이 없습니다. 주인은 자기 종이 돈을 못 갚는 다는 것을 압니다. 자.. 그렇다면 주인이 갚으라고 말을 해서는 안되는 것 일까요? 갚으라는 말을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인은 종에게 자신이 그 돈을 받겠다는 뜻을 보이고 종에게 그 돈을 갚을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만약 돈을 갚은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안 갚아도 된다고 하는 것은 그 주인이 잘 못하는 것입니다.
정당에게 돈을 갚으라고 하는 주인을 불의하다라고 할 수 없듯이 율법을 준수하지 못한 인간들에게 하나님이 율법을 여전히 요구한다고 해서 하나님을 불의하시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심으로써 우리가 얼마나 심각한 죄인인지를 알게 하십니다. 만약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하나님이 불의한 것입니다.
우리의 바른 태도는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죽을 죄를 지었으니, 무슨 벌이든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죄인 된 인간의 올바른 태도입니다.
1)율법의 요구를 통하여 자기들의 연약함과 무능력을 시인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20) 2)타락하기 이전의 그들의 상태를 알기위해서 입니다. 3)하나님께 가장 우선적으로 구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본성을 새롭게 해주시기를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거듭나게 하소서. 예수님을 믿게 하소서.
<벌을 내리셔야 마땅합니다.>
율법을 단지 지키라고 요구만 하시고, 그 율법에 불순종하는 자들을 그냥 두신다면, 하나님은 자신이 세운 법에 무관심한 존재되시는 바, 그런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법을 세우실 뿐 아니라 지키지 않는 인간에게 진노하시고, 더 나아가 그들에게 벌을 내리십니다.진노와 벌, 이것이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정당한 반응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그 진놀가 우리에게'영원한'심판으로 실행되기 때문입니다.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는 단순한 협박이 아닙니다. 실제로 시행이 될 것입니다. 결코 취소될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자라"(갈3:10)
<하나님의 자비 vs 하나님의 의영로우심>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은 무한하시고,영원하시고,불편하시기때문에 하나님의 속성 사이에도 모순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지혜롭고, 거룩하고, 은혜롭고,자비롭고, 오래참고, 선하심과 진리가 풍성하십니다. 죄를 용서하고, 공의롭고, 죄를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여러가지이지만 절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의 속성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운 동시에 의로우십니다. 예를 들어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가 자녀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꾸짖고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가르칩니다. 이것만 보아도 자비로움과 의로움이 병행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속성이나 일하심을 생각할때 어느 한면만 보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속성과 일하심은 완전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시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당신의 형상을 따라 만드신 사람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불순종하고 반항할때에는 심히 진노하시고 의로운 재판을 따라 죄인들을 이세상에서, 그리고 영원히 벌 하십니다. 죄인의 몸과 영혼이 영원한 벌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가 드러나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유일한 참된 위안은 하나님의 자비로우심과 의로우심을 드러나는 방법은 ,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형벌을 통한 인간의 구원입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영원한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을 그리스도께서 대신 받게 하시고,우리를 다시 당신의 자녀로 삼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신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복음입니다.
적용:우리가 하나님을 경건히 두려워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깊이 생각하고 ,경건한 두려움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두려워할 필요하 없도록 우리를 지켜줍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잃어버리는 순간 우리는 일시적이고, 영원한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6주일 16문~19문 (0) | 2021.02.06 |
---|---|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5주일(12문~15문) (0) | 2021.01.30 |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3주일(6문~8문) (0) | 2021.01.17 |
하나님의 나라의 두 국민으로 살아가기 1장 서론 (2) | 2015.09.05 |
성경암송 신명기 쉐마,로마서,갈라디아서 (0) | 2012.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