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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제9주일 제26문

김솔 2021. 2. 27. 11:24

26문:”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라는 신앙고백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답:우리는 우리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아버지를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 분은 무로부터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자신의 영원한 경륜과 섭리로 그 모든 것을 보존하시고 다스리십니다. 그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때문에 이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요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하나님을 매우 신뢰하므로 하나님께서 나의 몸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며, 이 슬픈 세상에서 내게 닥친 모든 역경을 선으로 바꿔주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떄문에 능히 이 일을 하실수 있으며, 신실하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기꺼이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1. 아버지는 관계적인 용어입니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은 누구의 아버지일까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입니다.

2.무로부터 창조하심. 무에서 유를 만드는 창조는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만들때 기존의 재료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고,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사64:8) 이 사실은 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3.어떻게 창조하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어떤한 수고나노력이 없이 단 한번의 명령,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갑자기 한순간에 창조하지 않으시고, 엿새동안에 하셨는가? 1)땅을 만드시고, 땅의 가축과 짐승과 사람을 만드심/ 빛과 어둠을 창조하시고, 광명체를 (태양과 달과 별)만드심/물을 궁창을 만드시고, 물속의 짐승과 하늘을 나는 새를 만드심

그의 피조물들이 생기기도 전에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마련해놓으셨다. 그의 선하심과 섭리를 드러내고자 하심. 사람을 창조하실때도 그에게 필요하여 그에게 위로해줄 모든 것을 지극히 풍성히 공급하셨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순차적으로 만드신것은 우리가 게으름 속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생각할 기회를 갖고 그리하여 그의 지혜와 선하심과 권능을 분별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목적:
1)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다.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시103:22)
2)창조된 만물에서 드러나는 신적인 지혜와 권능과 선하심을 알게 생각하게 하시도록
3)세상을 다스리고자 하심.
4)인류중에 하나님을 창조주로 알고 찬양할 영원한 교회를 자신에게로 모으시려 하심
5)만물이 사람의 (특히)택한자들의 행복과 위로와 구원에 기여하도록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그의 지으신 세계로 부터 그의 지혜와 권능과 선하심을 알고 인정하여야 한다
창조된 모든 만물들에게서 우리의 신뢰를 거두어 들이고 오직 구원의 주인이신 하나님만 신뢰하여야 한다.
4.그러면 우리성도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될까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의 하나님과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고난을 받으며 죽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도들의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됩니다.